
Cover with Love with Flower (2024)
61x91 cm


관계가 어려운 사람을 대할 때면 마음이 힘들다. 감정은 때론 컨트롤할 수 없는 운전대와 같기 때문이다.
얼굴이 굳어지고 한마디 말도 하기 싫어진다. 가슴이 답답해지고 차가운 공기가 흐른다.
'미운 사람 떡 하나 더 준다'라는 속담이 있다. 미울수록 매 대신 떡을 준다는 말로, 미운 사람일수록 잘 해주고 생각하는 체라도 하여 감정을 쌓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미운 사람에게 무언가 손을 내민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떡이 귀하던 시절, 특별한 날에나 만들던 떡을 하나 더 건네는 일은 그 행위가 작은 것일지라도 크게 심호흡을 하고 큰마음을 담지 않고는 힘든 일이 아니었을까?
주기도문에는 이런 기도가 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이 기도를 하는데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외우다 보니 이 구절의 무게감을 잘 느끼지 못하고 사는 것 같다.
생각은 선악과로 올라간다. 선과 악은 오직 하나님만이 판단하시는 영역이다.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은 이제부터 내가 하나님처럼 선과 악을 판단하며 살겠다는 죄를 범한 것이다. 판단을 하며 타인을 심판하며 정죄하며 인간은 분열하고 미워하며 살게 되었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사랑이신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의 핏값을 지불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셨다. 사랑으로 우리 죄를 덮으셨다.
사랑으로 덮임을 받은 자로서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판단하지 말고, 정죄하지 말고 사랑으로 덮어야 한다. 예수님이 우리를 품으신 것처럼 말이다. 이것이 비밀이다,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의 삶이다. 바울 사도는 스스로도 자신을 판단하지 않으려 했고 다른 사람에게 판단 받는 것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감정에 휩싸여 살지 않았다. 판단하실 이는 오직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며 모든 판단을 하나님께 맡겼다. 그러니 마음이 후련하여져서 관계의 문제를 작은 일로 여길 수 있었을 것이다.
판단은 하나님께 맡기고 어느 누구에게나 꽃 한 송이 주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로 한다. 가끔 미운 사람을 만나면 고개가 돌아가고 마음이 굳어져 정죄하고 판단하는 마음이 불쑥 올라오기도 한다. 사랑할 수 없다. 그럴 때 마음속으로 꽃 한 송이를 준비한다. 딱 한 송이면 된다. 꽃 한 송이 내미는 마음으로부터 시작하면 된다. 작은 마음이지만 크게 심호흡을 한 번 하고 영차 하고 움직인다.
미운 마음 대신 고운 마음을 쌓는다. 사랑으로 덮인 포근함과 감사함을 잊지 않고 나도 꽃으로 덮는다. 따스하고 행복한 공기가 흐른다.
꽃 한 송이 주는 마음으로 서로를 대한다면 끊어진 관계가 연결되고 따스하고 행복한 마음이 연결되고 퍼질 것이다. 큰일을 하려면 힘들지만, 꽃 한 송이 건네는 마음을 표현하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꽃받아라곰과 꽃의 이미지를 오버랩시켜 꽃 한 송이 주는 마음을 준비한다. 행동하는 용기 조금과 함께.


ㅏ

Cover with Love with Flower (2024)
61x91 cm
관계가 어려운 사람을 대할 때면 마음이 힘들다. 감정은 때론 컨트롤할 수 없는 운전대와 같기 때문이다.
얼굴이 굳어지고 한마디 말도 하기 싫어진다. 가슴이 답답해지고 차가운 공기가 흐른다.
'미운 사람 떡 하나 더 준다'라는 속담이 있다. 미울수록 매 대신 떡을 준다는 말로, 미운 사람일수록 잘 해주고 생각하는 체라도 하여 감정을 쌓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미운 사람에게 무언가 손을 내민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떡이 귀하던 시절, 특별한 날에나 만들던 떡을 하나 더 건네는 일은 그 행위가 작은 것일지라도 크게 심호흡을 하고 큰마음을 담지 않고는 힘든 일이 아니었을까?
주기도문에는 이런 기도가 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이 기도를 하는데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외우다 보니 이 구절의 무게감을 잘 느끼지 못하고 사는 것 같다.
생각은 선악과로 올라간다. 선과 악은 오직 하나님만이 판단하시는 영역이다.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은 이제부터 내가 하나님처럼 선과 악을 판단하며 살겠다는 죄를 범한 것이다. 판단을 하며 타인을 심판하며 정죄하며 인간은 분열하고 미워하며 살게 되었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사랑이신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의 핏값을 지불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셨다. 사랑으로 우리 죄를 덮으셨다.
사랑으로 덮임을 받은 자로서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판단하지 말고, 정죄하지 말고 사랑으로 덮어야 한다. 예수님이 우리를 품으신 것처럼 말이다. 이것이 비밀이다,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의 삶이다. 바울 사도는 스스로도 자신을 판단하지 않으려 했고 다른 사람에게 판단 받는 것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감정에 휩싸여 살지 않았다. 판단하실 이는 오직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며 모든 판단을 하나님께 맡겼다. 그러니 마음이 후련하여져서 관계의 문제를 작은 일로 여길 수 있었을 것이다.
판단은 하나님께 맡기고 어느 누구에게나 꽃 한 송이 주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로 한다. 가끔 미운 사람을 만나면 고개가 돌아가고 마음이 굳어져 정죄하고 판단하는 마음이 불쑥 올라오기도 한다. 사랑할 수 없다. 그럴 때 마음속으로 꽃 한 송이를 준비한다. 딱 한 송이면 된다. 꽃 한 송이 내미는 마음으로부터 시작하면 된다. 작은 마음이지만 크게 심호흡을 한 번 하고 영차 하고 움직인다.
미운 마음 대신 고운 마음을 쌓는다. 사랑으로 덮인 포근함과 감사함을 잊지 않고 나도 꽃으로 덮는다. 따스하고 행복한 공기가 흐른다.
꽃 한 송이 주는 마음으로 서로를 대한다면 끊어진 관계가 연결되고 따스하고 행복한 마음이 연결되고 퍼질 것이다. 큰일을 하려면 힘들지만, 꽃 한 송이 건네는 마음을 표현하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꽃받아라곰과 꽃의 이미지를 오버랩시켜 꽃 한 송이 주는 마음을 준비한다. 행동하는 용기 조금과 함께.